세계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(88) 스님이 부산을 찾았다. 세계적인 명상수행공동체 프랑스 플럼 빌리지를 이끄는 스님은 10여 년 전 국내에 출간한 '화(원제 anger)'의 저자이면서 걷기 명상가로 유명하다.
스님은 10일 오후 부산 범어사 대웅전 앞 특별법석에서 봉행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 평화대회 초청법회에서 '힐링, 상생, 행복'을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법문했다. 통역은 혜민 스님이 맡았다.
이날 오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불자 1만여 명은 부산 지역 대덕 스님들과 함께 대웅전 앞과 성보박물관 앞 임시좌석을 꽉 채웠다.